“무익한 종(從)은 이제 물러갑니다” [시사저널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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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12-14 16:49 / 조회 865 / 댓글 0본문
“무익한 종(從)은 이제 물러갑니다”
35년 만에 은퇴약속 지킨 김동호 ‘높은뜻 연합선교회’ 목사
(전략)
교회 세습 반대 활동을 오랫동안 지속하신 이유는.
오래 전부터 교회 세습은 옳지 않다고 여겼다. 일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기 권력을 이용해 딸을 취업시키면 장관도 물러나는데, 교회를 물려주고 하는 일은 왕정 시대에나 있었던 일이다. 그래서 교회가 뒤처지고 지탄받는 게 아닌가. 한국 교회가 쇠약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 활동을 통해 많은 교단에서 세습금지법을 도입했다. 잠시 다른 목사에게 넘겼다가 세습하는 편법이 나타나고 있지만, 또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도 여전히 있다.
일각에선 일부 성공한 목사들의 얘기이며, 전체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아니다. 실제 통계가 나왔다. 조그만 교회들도 세습한 곳이 많았다. 일부만 빼놓고 다 세습했다. 실제 세반연에서 세습한 교회 명단을 공개했는데 어마어마했다. 웬만한 교회는 다 했다고 보는 게 맞다. 안한 교회가 드물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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