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돌린 대통령의 목사들 [뉴스앤조이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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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11-22 15:56 / 조회 1,012 / 댓글 0본문
등 돌린 대통령의 목사들
박근혜 정부 지지에서 비판으로…"바람 방향 바뀌었다고 얼른 편승"
누구 못지 않게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 성향 목사들도 이번 국정 농단 사태로 박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대통령과 정부가 수세에 몰릴 때마다 설교와 단체 성명으로 옹호해 오던 목사들이 비판의 화살을 날리기 시작했다.
(중략)
기독교계 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요청하듯, 박 대통령을 지지해 온 목사들도 진정으로 반성·회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백종국 교수(경상대)는 목회자들의 반성이 없으면 한국교회가 더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목사 다수는 공평·정직을 조금 더 실천하려는 성경적인 사람보다 자신의 정치적 기호에 맞는 사람을 지지해 왔다. 지금까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반공주의·반동성애 운동에 몰두했다. 그러니 (대통령에게) 해야 할 이야기도 못 했다.
지금과 같이 대단히 부도덕한 결과가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한다. 이런 태도를 보이지 않고, 바람이 다르게 분다고 얼른 다른 곳에 편승해 비판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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