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말하면 교회 사역 망쳐" 목사 성추문 반복되는 이유 [오마이뉴스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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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9-21 17:41 / 조회 931 / 댓글 0본문
"성폭행 말하면 교회 사역 망쳐"
목사 성추문 반복되는 이유
[목사 성추문 흑역사2] "기저귀 찬 여자가 어딜" 교회 내 뿌리 깊은 성차별
"너 나랑 이래 놓고 이제 시집 어떻게 갈래?"
"한국 사회에서 여자가 이런 식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 네 인생은 망한다."
"네가 입을 뻥긋하면 사탄이 그 말을 이용해서 우리 사역을 망친다. 그러니 고통스러운 걸 참아라. 너 한 명만 참고 견디면 성령을 훼방하지 않게 된다."
전도유망한 청소년 사역 단체 대표, 존경받는 청소년 사역자였던 이동현 목사(현49세·남·전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소속)가 피해자에게 한 말들이다(<뉴스앤조이> 보도). 이 목사는 과거 18세 고등학생에게 4년여간 수차례 성관계를 강요한 사실이 보도돼 지난 8월 사임·면직당했다.
'목사 성추문 흑역사' 첫번째 기사에서는 1990년대부터 2016년 현재까지 언론에 알려진 교회 목사들의 성추문 '흑역사'를 정리해봤다. 이처럼 반복되는 목사들의 성추문은 기독교에 '개독교'라는 오명을 안겨주었다. 그런데도 왜 비슷한 사건이 매년 반복되는 걸까?
(중략)
변화의 조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장 통합 총회가 2015년 목회자 윤리지침 안을 통과시킨 것도 그 일환이다. 오는 1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는 '교회 성폭력, 이젠 교회가 응답할 때-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제안 포럼'이 교회개혁실천연대 주최로 열린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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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