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결산 시즌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대부분의 교회들이 올해 재정을 결산하고 내년 예산을 세운다. 교회재정결산과 그에 대한 감사로 교회 내에 잘 잘못을 따지는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예결산을 위한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를 하면서 종종 시험 드는 교인들도 생긴다.

그러나 재정결산 보고가 일 년 동안 공급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며, 맡겨주신 재정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일들에 대한 추수감사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재정언어로 본 교회사역”이라는 주제로 10월 20일,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열린 2016 교회재정세미나에서 나온 말이다. 기자들을 포함하여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개인과 교회의 재정에 대한 공적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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