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남녀평등 공동체…보수교단 '여성안수' 허용해야"

등록일:2016-06-03 18:02:02 l 수정일:2016-06-03 19:38:58

여성안수는 한국교회에서 넘기 힘든 벽 중 하나다. 해마다 교단 총회에 주요 안건으로 올라오지만, 일부 교단들은 여전히 여성안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총회에 참석하는 총대들이 목사와 장로 등 남성이다 보니 여성 관련 정책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여성안수 문제를 공론화한 포럼이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발제자들은 '남녀가 평등하고 서로 존중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며 여성안수 등을 통해 여성 리더십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3일 '여성 안수, 신학적 확신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뉴스미션

"남녀가 평등하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

교회개혁실천연대는 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여성 안수, 신학적 확신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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