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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서 목회자 성윤리 다뤄야" [뉴스파워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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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4-27 12:09 / 조회 1,1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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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서 목회자 성윤리 다뤄야"
교회개혁실천연대, 목회자 성윤리 관련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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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는 26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다뤄야 하나’를 주제로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의 현실과 방향성을 논하는 포럼을 열었다. © 뉴스파워 범영수


여성신학생의 증가로 여성목회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교회 내 여성의 위치는 어렵기만 하다. 이에 개혁연대가 성인식 개선과 성평등의 실제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는 26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다뤄야 하나’를 주제로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의 현실과 방향성을 논하는 포럼을 열었다.

박 득훈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목회자의 성범죄는 주님의 어린양을 돌보는 사명을 거역하고 자기욕망 충족을 위해 주님의 어린양 짓밟는 것”이라며 “이는 주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교인들도 그런 범죄를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며 목회자 성윤리 정립을 위한 근원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을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포럼은 먼저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 실시여부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보고부터 시작됐다.


(중략)



다음으로 김승호 교수(영남신대 기독교윤리학)가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 진단과 대책’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목회자의 성범죄율이 높은 이유를 3가지로 지적했다. 그 첫 번째는 (중략) 교육이 주로 교회 성장 중심이거나 신학적·교리적 지식 함양에 편중돼 있고,


(중략)


두 번째는 목회자와 교인 사이의 힘의 차이이다.


(중략)


마지막 세 번째는 병리적 차원이다. (중략) 성적 문제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병리적 문제를 호전시킬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목회현장에 무방비 상태로 진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략)


김 교수는 각 교단이 신학대학원 과정에 성윤리 과목 개설을 의무화하고, 성윤리와 관련된 특강, 개인 상담 등 성윤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하며, 보다 광의적인 성윤리 교육을 영성훈련과 함께 병행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김영희 교수(서강대 성평등상담실)가 대학 내 반 성폭력 정책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성폭력은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 문화규범 및 위계관계와 맞닿아 있다고 지적했다.



(중략)



김 교수는 대학 내 상담기구 운영에 있어 독립적인 위상을 취할 것과 정부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등이 대학 내 성윤리 보호에 시급한 과제라고 말하며 발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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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power.co.kr/sub_read.html?uid=29351&section=s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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