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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3곳 중 2곳은 성윤리 교육 안 해” [아이굿뉴스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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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4-27 12:18 / 조회 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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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3곳 중 2곳은 성윤리 교육 안 해”
개혁연대, 지난 26일 신대원 성윤리 교육 실태 발표

[1340호] 2016년 04월 26일 (화) 16:43:21 손동준 기자



전국 17개 신대원 가운데 고작 6곳만이 성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곳 가운데 2곳에서 관련 교육이 전무한 꼴이다.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박득훈,방인성,백종국,윤경아, 개혁연대)가 지난 2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의 현실과 방향성’ 포럼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전국의 17개 교단 산하 신학대학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윤리교육 실태조사’ 결과, ‘성윤리 등 관련 교육’을 개설하고 있는 학교는 6개로 감신대와 대구신대, 서울장신대, 영신대, 장신대, 칼빈대뿐이었다.


그나마도 정규 강좌로 편성·운영하고 있다고 답한 학교는 감신대와 대구신대, 장신대 3곳에 불과했다. 3개 학교를 제외하면 특별강좌나, 채플을 통한 교육이 진행됐는데, 서울장신대의 경우 ‘대학성희롱예방교육’이나 ‘대학성폭력예방교육’, ‘대학성매매예방교육’ 등이 진행됐고, 칼빈대는 여성가족부의 추천을 받은 강사를 초빙하는 형식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이밖에 구세군대와 나사렛대, 대전신대, 목신대, 백석대 등 11개 학교는 성윤리 등 관련 과목이 개설된 사실이 없었다. 이 학교들은 ‘향후 개설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도 대부분 ‘개설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개혁연대는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시된 2016년 교과과정을 수집·분석했다. 설문에 응답하지 참여하지 않은 학교들까지 총 31개 신학대학원의 커리큘럼을 분석한 결과 관련 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사례는 11개 대학에 불과했다.


(중략)


개혁연대 김애희 사무국장은 “법적 의무로서 성폭력예방교육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서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교회 내부의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 그런 의미에서 신학교 양성과정에서 어떠한 관점에서 성윤리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성폭력예방교육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자 했다”고 이번 조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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