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원의 성윤리 교육 부재, 목회자 성범죄로 이어져 [크리스챤연합신문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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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4-28 10:18 / 조회 1,030 / 댓글 0본문
신학대학원의 성윤리 교육 부재, 목회자 성범죄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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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원 내 성윤리 교육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목회자 성윤리’를 제대로 교육하고 있는 신학대학원은 6곳 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는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방인성 백종국 윤경아)는 4월2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목회자 성윤리, 어떻게 다뤄야 하나?’를 주제로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의 현실과 방향성 포럼을 열고 신학대학원 내 성윤리 교육 실시여부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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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 결과보고에 이어 김승호 교수(영남신대 기독교윤리학)가 ‘신학대학원 성윤리 교육,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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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대학원 여학생회,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여학우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를 대표하는 회장들이 자리해 실제 현장에서의 여성신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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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신학대학원 여동문 송년회에서 여성 목사 안수가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이유로, 해당 신학자를 강의에서 배제하는 사건이 있었다. 해당 교수에게 불이익이 가해진 동시에 유일했던 여성학 교양 강의와 평생교육원 강좌 역시 폐지됐었다.
남자목회자들 중심의 구조 속에서 늘 주변인으로 취급 받는 여성목회자. 성인식이 개선되고, 일상적 관계에서 성평등이 이루어져 실제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차별이 만연되어진 한국교회. 목회자 양성과정이나 교회 현장에서 평등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도와 교육에서부터 구체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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