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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의 변화, 교계도 응답하라 [기독공보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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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2-15 11:22 / 조회 8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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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의 변화, 교계도 응답하라

여성, 젊은 대의원 할당제 및 이중직허락, 교계 변화에 주목

표현모 기자 l 승인 2016.01.26 l 3029호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용재, 이하 기감)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제31회 총회 임시 입법의회에서 자립대상 교회의 목회자들이 이중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여성과 젊은층이 보다 많이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당제를 통과시키는 등 파격적인 법안들을 통과시켜 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이중직 공식 허용


(중략)



# 여성안수 및 50세 이하 총대 할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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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교단의 여성 총대 상황을 살펴보면,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해 주요 교단 총회 참관을 한 결과, 기장 총회가 총대 720명 중 여성 총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예장통합 총회는 총대 1천 5백명 중 여성총대는 16명이었다. 예장합동 총회와 예장고신 총회는 여성 총대가 한 명도 없었다.


(중략)


이외에도, 기감 총회는 여성총대 15% 명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연령이 50세 미만인 사람에게 15%의 총대 할당제를 실시했다. 기감 총회 기획봉보부장 김광균 목사는 "회원들이 노쇠하고 연령이 들면 생각이 더 보수적이 되어 시대에 맞는 법이나 요구가 반영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늘어난 결과"라며 "교회는 보수적이지만 감리회가 시대의 흐름을 따르고 이에 앞장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기감 총회는 지난해 10월 입법의회에서도 '부모가 담임자로 있는 그의 자녀 또는 자녀의 배우자를 10년 동안 동일교회 담임자로 파송할 수 없다'는 내용의 징검다리 세습 10년 금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기감 총회는 최근 몇 년간 감독회장의 금권선거 시비로 대행체제로 전환하는 등의 문제로 오랜 기간 내홍을 겪고 그 여파가 아직도 교단 내 남아 있지만 이번 입법의회에서는 그 어느 교단보다도 진보된 결정을 함에 따라 교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교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감 총회의 이러한 과감한 결단이 타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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