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선고 '일주일 연기' [뉴스앤조이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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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1-29 09:47 / 조회 868 / 댓글 0본문
전병욱 목사 선고 '일주일 연기' | ||||||
재판국 "삼일교회 추가 자료 검토 시간 필요"…31일 전에 결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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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한편 이날도 재판 시작 전부터 홍대새교회 교인들과, 삼일교회⋅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 간 대치 상태가 이어졌다. 이른 시간부터 노회 사무실 앞 복도에 모인 홍대새교회 교인들은 개혁연대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었다. 홍대새교회 교인들은 개혁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와 김애희 사무국장 등에게 "아저씨, 아줌마 자꾸 이쪽으로 넘어오지 말라"며 제지해 양측간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개혁연대가 든 피켓이 일부 찢겨 나갔다. 판결은 미뤄졌지만 심리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다. 홍대새교회 교인들과의 대치 상태를 세 차례 경험한 개혁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는 전병욱 목사 사건이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했다. 박 목사는 "누가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이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해 주라'고 하셨다. 목회자가 잘못한 게 있으면 먼저 꾸짖고 회개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그가 다시 살 수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한국교회는 목회자의 죄를 아예 인정하지 않거나 무조건 용서하려 한다. 이는 목회자 스스로를 죽이고 우매화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 목사는 홍대새교회 교인들을 보며 목회자를 무조건 옹호하고 추종하려는 자세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박 목사는 재판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개혁연대에서는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불공정성과, 홍대새교회 교인들의 비윤리적이고 맹목적인 전병욱 목사 추종 현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하는 공개 포럼을 마련할 거라고 했다. 한국교회가 전병욱 목사 사건을 통해 철저히 반성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짚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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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 결과를 낙관하는 것일까. 심각한 표정으로 전 목사 치리를 요구한 삼일교회와 개혁연대 회원들과 달리, 홍대새교회 교인들의 분위기는 밝았다. 양측 간 마찰이 있었지만, 이들은 농담도 하고 크게 웃기도 하면서 전병욱 목사를 기다렸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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