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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재판, 피해자ㆍ가해자 삼자대면 하나 [뉴스미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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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1-07 14:02 / 조회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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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재판, 피해자ㆍ가해자 삼자대면 하나
김정연(funnyjy@nate.com) l 등록일:2016-01-06 08:48:01 l 수정일:2016-01-06 20:24:37



예장합동 평양노회가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지난 해 노회 재판국이 무산된 이후 약 일 년 만의 일이다. 평양노회는 이번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출석을 요구하고 삼자대면까지 추진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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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 재판국에는 "홍대새교회를 지키겠다"고 발언했던 노회장 김진하 목사가 재판국원으로 포함돼 있어 재판 전부터 물의를 빚었다. 이날 재판에는 사건 당사자인 전병욱 목사와 삼일교회 장로 두 명이 출석해 진술했다. 전 목사는 성추행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현장에는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방인성, 백종국, 윤경아, 이하 개혁연대)와 삼일교회 교인 등 10여 명이 나와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같은 장소에서 홍대새교회 교인 60여 명도 전병욱 목사를 지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지난 해와 같은 폭력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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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노회는 재판과정에서 성추행 피해자 출석 요구 및 피해자와 가해자의 삼자대면까지 추진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개혁연대 관계자는 "지난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출석해 진술한 내용이 기록으로 남아있다. 또 다시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피해자에게 2차 폭력을 가하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재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커서, 실제로 삼자대면이 성사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양노회의 두 번째 재판은 오는 18일 오전 9시에 열린다. 2차 공판을 앞두고 개혁연대는 10일 평양노회장 김진하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노원구 예수사랑교회를 항의방문하고 피켓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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