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언론보도

송파동교회 김광석 목사 설교·칼럼 표절 의혹 [뉴스앤조이 1/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1-20 10:25 / 조회 1,367 / 댓글 0

본문

송파동교회 김광석 목사 설교·칼럼 표절 의혹
조용기, 이성희 등 유명 목사 설교문…주보 칼럼도 매주 베낀 정황

2016년 01월 13일 (수) 16:47:37 최승현 (shchoi)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소속 송파동교회의 김광석 목사가 오랜 기간 설교와 칼럼을 표절했다는 정보를 최근 <뉴스앤조이>가 입수했다. 김광석 목사가 유명 목사들의 설교를 가져다 쓰고 있고, 매주 주보에 싣는 칼럼도 자기 이름으로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중략)


설교 표절로 생기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수차례 논의돼 왔다. 2014년 9월 열린 '설교 표절, 왜 심각한 문제인가' 포럼에서 정주채 목사(향상교회)는 "설교는 계시된 말씀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해석하고 교훈하고 적용하는 지극히 거룩한 행위다. 이 사역이 불성실과 거짓으로 행해진다면 교회의 거룩함은 물론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가능하겠는가"라고 했다. 지난해 8월 열린 '표절과 한국교회' 포럼에서 서문강 목사(중심교회)도 "표절 설교는 남의 것을 자기 것인 양 하는 부도덕한 행위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준비한 설교는 부도덕한 양심을 통로로 교인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201392_51541_617.png
▲ 송파동교회는 매주 교회 홈페이지에 설교문과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송파동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사랑의교회 사건 맡은 노회 재판국장…갱신위 교인들은 '불신' 중


김광석 목사는 현재 예장합동 동서울노회 재판국장이다. 지난해 7월 사랑의교회 이 아무개 안수집사가 오정현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 13명을 고소한 사건을 맡고 있다. 이 집사는 이들이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갱신위) 활동을 하며 오정현 목사를 비방하는 피켓을 들고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한다며 고소했다.


갱신위 교인들은 김광석 목사에게 도덕성과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목사가 지난해 10월 사랑의교회에서 오정현 목사를 만난 장면이 포착되는 등 원고 측과 가깝게 지낸다는 이유다. 11월 말에는 갱신위 교인들이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며 송파동교회 앞에서 시위를 한 적이 있다. 김 목사는 송파동교회 교인들에게 "저 사람들은 교회의 안티, 반대하는 사람들이다. 재판국을 해하려 하는 세력들"이라고 했다.


<뉴스앤조이>는 김광석 목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해외 출타 중이라는 답을 들었다. 향후 김 목사가 표절 논란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면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92





교회개혁실천연대가 공동 주최한 '표절과 한국교회' 포럼 자료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rotest2002.org/home/cr_documents/12601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