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자 성범죄 권징 전례없어…전병욱 꼭 처벌돼야” [고발뉴스닷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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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6-01-07 14:09 / 조회 921 / 댓글 0본문
“한국교회, 목회자 성범죄 권징 전례없어…전병욱 꼭 처벌돼야” | |||
[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14]삼일교회 치유와 공의를 위한 TF팀 권대원 집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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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욱 목사 <사진제공=뉴시스> |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전병욱 목사는 많은 책을 저술하며 스타 목사로 떠올랐고 많은 청년들은 그가 담임했던 삼일교회로 몰렸다. 많은 이들은 그가 속한 교단인 예장 합동을 넘어 한국교회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탄탄할 것만 같던 전 목사의 앞날은 2010년 기독교계 인터넷 언론의 보도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전 목사가 10년에 걸쳐 삼일교회 여자 청년들을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 일로 전 목사는 삼일교회를 사임해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전 목사는 삼일교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홍대새교회를 개척해 다시 논란이 되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등에서 전 목사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면직을 요구하지만 노회나 총회는 묵묵부답이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 합동측 평양노회는 홍대새노교회의 노회가입을 승인줬다.
이에 용기를 얻은 것일까? 그동안 자신에 사건에 침묵하던 전 목사는 언론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의 면직을
주장해온 측에선 어떻게 보았을지 궁금하여 삼일교회 치유와 공의를 위한 TF팀(이하 삼일교회 TF팀)에서 활동하는 권대원 집사를
지난 4일 만났다.
(중략)
“대놓고 두둔한 목사를 재판국원으로 선정…어처구니 없어”
- 내일(5일) 예장 합동 측 평양노회 재판국에서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에 대한 1차 심리가 열려요.
“내일 오전 11시 반에 있어요. 그래서 저희 장로 두 분을 평양노회에서 불렀어요. 첫 재판이라 저희와 교회개혁실천연대 등이 가서 침묵시위도 하려고요. 장로님들도 예상 질문들을 준비하세요.”
(중략)
- 삼일교회TF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데 어떤 모임인가요?
“지난 몇 년 동안은 삼일교회 측도 꾸준히 평양노회에 면직청원을 하고 대응을 하긴 했지만, 이진오 목사님과 교회개혁실천연대를 비롯해 삼일교회 외부에 계신 뜻 있는 교계 인사들과 시민단체들이 주도적으로 면직운동을 해나가고, 시위와 언론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홍대새교회에서 삼일교회 교인들과 장로님들을 다수 전병욱 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하면서, 교회 자체적으로 이에 대한 법적 대응 뿐 아니라 향후 교단에서의 면직재판까지 직접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삼일교회 당회 직속으로 기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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