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총회, 정치목사 권력의 장이자 목사들의 이익집단” [뉴스미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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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9-04 10:19 / 조회 929 / 댓글 0본문
주요 교단들의 2015년 정기총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교단총회는 각 교단 내 소속 교회들이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평가하며 새로운 한 해의 활동방향과 주요 정책을 결의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이는 목회자들만의 전유물이 된 지 오래고 일반 성도들은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조차 없다. 이에 교단총회의 현실과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과연 그 대안은 없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1일 100주년기념교회에서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주최한 ‘교단총회의 현실과 과제’ 포럼이 열렸다.ⓒ뉴스미션 |
“안수 받은 성직자들만의 회집…평신도 끼어들 틈 없어”
교회개혁실천연대는 1일 저녁 서울 마포구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교단총회의 현실과 과제’ 포럼- ‘무능한 교단, 외면하는 교인’을 개최했다.
교단총회가 성도들로부터 외면 받는 원인에 대해 발제한 김동춘 교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오늘날 교단의 모습을 보면 과연 이것이 주님의 몸 된 교회인가를 의심할 정도로 저급한 수준의 행태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패하고 일그러진 모습에서는 어떠한 갱신이나 변혁, 근원적인 자성과 회개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김동춘 교수ⓒ뉴스미션 |
(중략)
“각계각층 참여할 수 있는 교회 정치 구조로 나아가야”
이어 교단총회의 대안을 제시한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는 교단총회의 문제점으로 일반 성도들의 대표성을 보장하지 않고 권력기구화 돼버린 교단의 정치 구조를 들었다.
▲최형묵 목사ⓒ뉴스미션 |
(중략)
이어 과거 캐나다연합교회 총회를 방문한 사례를 언급하며 “목회자와 평신도간 균형을 이루고 평신도의 대표성을 보장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같았다”고 전하고 “한국교회 역시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의 관심 속에서 열리는 총회가 되기 위해선 각계각층의 참여와 중요성을 환기해 교회 정치 참여 구조의 개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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