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물든 한국교회, 그래도 희망은 있다 [국제신문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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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8-31 13:43 / 조회 849 / 댓글 0본문
부정부패 물든 한국교회, 그래도 희망은 있다
언론인 출신 곽영신 씨, '거룩한 코미디' 발간
- 국제신문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2015-08-21 19:35:57
- 불투명한 재정운영·세습 등
- 개신교 부정적 측면 꼬집어
- 긍정적인 움직임도 다뤄
기독교계 전국권 일간지와 기독교계 방송사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곽영신 씨가 현재의 한국 교회 속에 있는 부정적인 측면을 따져 밝히고 반성을 촉구하는 책 '거룩한 코미디'(오월의봄 펴냄)을 내놓았다.
(중략)
그는 "처음 교회는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사람들의 교제 모임이지만 그 후 교회는 그리스로 이동하여 철학이 되고, 로마로 옮겨가서는 제도가 되었다. 그다음에 유럽으로 넘어가서 문화가 되었다. 마침내 미국으로 왔을 때, 교회는 기업이 되었다"는 전 미국 상원의회 목사 리처드 핼버슨의 지적을 소개한다.
이어 "'그리고 한국으로 왔을 때'라는 구절을 더 넣으면 '교회는 대기업이 되었다'라는 문장을 추가하면 될 것"이라고 한 교회개혁실천연대 박득훈 목사의 주장을 제시하며 자신의 진단을 밝힌다. 이런 상황에 일부 교회의 권위주의와 신도들의 맹신, 불투명한 재정 운영과 교회 세습 등 도덕적인 측면 등이 결합해 문제가 심해진다는 견해다.
(중략)
2002년 출범해 꾸준히 활동을 펼치는 교회개혁실천연대의 활동을 그는 긍정적인 신호로 꼽았다. 개혁 성향의 기독교 시민단체로서 교회의 자정운동이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 교회의 부정적인 측면에 관해 '가장 시끄럽게 짖어대고 아픈 곳을 꼬집는 감시견과 등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는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고 그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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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출범해 꾸준히 활동을 펼치는 교회개혁실천연대의 활동을 그는 긍정적인 신호로 꼽았다. 개혁 성향의 기독교 시민단체로서 교회의 자정운동이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현재 한국 교회의 부정적인 측면에 관해 '가장 시끄럽게 짖어대고 아픈 곳을 꼬집는 감시견과 등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는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고 그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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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교회세습반대운동, 작은교회운동, 신학의 윤리성과 공공성 회복 움직임 등을 저자는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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