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표절 근절 대책.."선진국 수준 표절기준 마련 필요" [CBS뉴스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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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8-31 11:52 / 조회 997 / 댓글 0본문
한국교회 표절 근절 대책.."선진국 수준 표절기준 마련 필요"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앵커]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복음주의권단체들이 한국교회의 표절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습니다.
학회나 대학별로 선진국 수준의 표절 기준을 세우고 표절에 대한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표절은 한국교회, 다시 말해 목회자와 신학자, 예비 목회자들 사이에서 관행화돼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중략)
포럼 발제자들은 우선 학계의 치열한 반성을 촉구하며, 학회나 신학대학별로 선진국 수준의 표절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 표절 논란을 빚은 이들에 대해서는 회원 제명 등 징계를 강화할 것, 학회나 대학이 표절 제보가 있을 경우에만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표절을 근절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성하 목사 / ‘신학서적표절반대’ 운영자
“표절에 대한 제보가 우리가 아니라 학회나 대학으로 옮겨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소비자운동이지만 이 문제는 학회와 대학교가 떠안아야 합니다.”
[스탠딩] 송주열 / 기자
“한국교회안에 표절이 성행하는 이유로 눈문을 질적으로 평가하기보다 양적으로 평가해 임용이나 승진 심사에 적용하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논문을 단순하게 계량적으로만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질적 평가까지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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