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예장통합, 취재진 막고 109회 총회 개회…김의식 목사, 극비리 교회 입장 (뉴스앤조이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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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24-09-27 14:50 / 조회 176 / 댓글 0본문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109회 총회가 9월 24일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렸다. 예장통합은 총회 시작부터 언론의 취재를 막고 김의식 목사 규탄 기자회견을 저지하는 등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장통합은 109회 총회를 교단지 <한국기독공보>, <장로신문>, <평신도신문>외의 다른 언론사의 취재를 막았다. 개회 예배 및 이취임식에만 기독교 방송사 CBS, CTS, C채널, 굿티비 취재를 허락하고, 나머지 언론사는 총회를 진행하는 새 예배당 건물에는 출입조차 못하게 막았다. 기자들은 구 예배당 한쪽에 '기자실'이라는 공간으로 몰아넣었으나, 중계를 볼 수 있는 영상 설비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반면, 총회를 앞두고 김의식 총회장의 불륜 의혹을 내내 비호해 온 <예장통합뉴스> 최경구 목사는 총회 장소에 입장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기독교윤리실천운동·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등 교계 단체가 총회 시작 전 교회 앞에서 김의식 총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세습 금지 조항 삭제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려고 하자 총회 관계자들은 이를 저지했다. 이들은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하면 안 된다"며 저지했고 교계 단체들은 "기자회견은 사전에 신고할 의무가 없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배치돼 있던 경찰이 의견을 조율해, 기자회견은 총회가 진행되는 새 예배당 건물 입구가 아닌 구 예배당 건물 입구에서 진행됐다. 단체들은 "한국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김의식 총회장의 치리는 손 놓고 세습금지법 폐기하는 예장통합을 규탄한다"고 외쳤지만, 총회 장소 앞에는 찬양이 크게 틀어져 있었기 때문에 소리는 계속해서 묻혔다.
이번 예장통합 109회 총회의 화두는 김의식 목사의 총회 참석 여부와 세습금지법 폐기다. 총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의식 목사는 아침 일찍 극비리에 총회 장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는 여러 목사들 사이에 둘러싸여 한 사람 한 사람 악수를 하면서 총회 장소로 입장했다. <뉴스앤조이>는 김하나 목사에게 이번 총회에 세습금지법 폐기 청원이 올라온 것에 대해 물었으나, 그는 "모른다"고 답하며 자리를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