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들은 어떤 교회에 다니고 싶습니까?

외형적 성장을 거부하고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추구해온 교회들이 지난 주일, 세미나를 열고 이 시대 교회가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혜진기잡니다.

[기자]

(중략)

이렇듯 외형을 키우려 하기보다 작지만 시대 속 교회의 역할을 고민해온 교회들의 연합체인 '건강한작은교회연합'은 함께 예배 드리고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를 주제로 이 시대 교회가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교회 내 양성평등 운동에 힘써온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애희 사무국장은 교회 의사결정 구조에 여성의 참여비율이 낮은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김애희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
여성 목회자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목회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사역들이 확장될 수 있도록 ..예를들면 할당제 같이..

창조질서 회복 운동에 힘써온 최병성 목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대사회적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교회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병성/ 초록별생명평화연구소
파괴되는 현장들, 아파하는 신음하는 현장들을 찾아가서 함께 힘을 모아 그것이 보존되도록 노력하는 일들이 필요하죠.

대형화, 권력화 된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교회가 추구해야할 바른 가치를 고민하는 노력이 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이정우 영상편집/서원익]

기사 전문 및 영상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christian.nocutnews.co.kr/show.asp?idx=3226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