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소송 공세에 전별금 반환 소송으로 맞대응 [뉴스앤조이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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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3-11 11:09 / 조회 1,524 / 댓글 0본문
전병욱 목사 소송 공세에 전별금 반환 소송으로 맞대응 | |||
3월 10일 삼일교회, 피고소인단 공동 기자회견…"대리 고소 비판, 책임 끝까지 다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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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새교회(전병욱 목사) 측에 고소당한 사람들이 삼일교회 교육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장에는 피고소인단을 비롯해 삼일교회 교인들과 기자들이 참석했다. ⓒ뉴스앤조이 장성현 |
홍대새교회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사람들이 3월 10일 삼일교회 C관 1층 예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피고소인단은 전병욱 목사에게 지급한 전별금 반환을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평양노회(분립 전)가 기각한 전병욱 목사 면직 건을 총회에 상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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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앞 줄에는 김애희 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 구교형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 유정훈 변호사(피고소인단 측 법정대리인), 삼일교회 나원주·이광영 장로, 이진오 목사, 뒷줄에는 이미정 씨(네이버 카페 전병욱목사진실을요구합니다의 회원), 지유석·권대원(<숨바꼭질> 편집팀) 씨가 자리했다. 구교형 목사는 피고소인은 아니지만 이 사안이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라 생각한다며 자리에 함께했다. ⓒ뉴스앤조이 장성현 |
피고소인단은 향후 홍대새교회 측이 법정 고소를 취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노회 재판이 징계 처분 없이 끝난 상황이다. 홍대새교회 측에서 슬그머니 고소를 취하할 수 있다. 피고소인단은 맞고소를 제기하여 홍대새교회 측이 일방적으로 고소를 취하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오 목사는 "지금까지는 우리가 피해 당사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고소를 걸 수 없었지만, 이제는 피고소인으로서 고소한 내용을 수사기관과 정식 재판을 통해 판단받을 수 있게 되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 재판을 끝까지 진행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피고소인단은 대리 고소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유정훈 변호사는 "명예훼손죄는 반의사불벌죄이고 모욕죄는 친고죄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기소 및 유죄판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건이다.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이 고소를 취한 것은 이번 고소의 가장 큰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피고소인단은 "위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이번 고소가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 생각한다. 설사 유죄판결이 나더라도 우리가 쓴 글과 행동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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