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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분쟁, 복음전파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 [기독교한국신문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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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3-13 09:50 / 조회 1,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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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분쟁, 복음전파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
강북제일교회, 두레교회 등 수많은 교회가 ‘내홍’ 휩싸여 신음
2015년 03월 10일 (화) 16:44:06



교회에 대한 사회적인 공신력 떨어뜨리고, 전도의 문 가로막아
교회 분쟁, 소모적 법적공방으로 결국 모두가 패자


교회 분쟁, 왜 갈수록 늘어나나?






돈·교권·명예·쾌락 탐하며 충돌, 서로가 물고 뜯는 ‘아수라장’ 연출
노회와 총회 재판국의 오락가락 판결로 십중팔구 사회법정으로 확대


교회 분쟁의 책임은 누구에게?


교회 분쟁이 발생하는 일차적인 책임에 대해 일반적으로 담임목사의 잘못이 크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담임목사와 관련된 재정관련 문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가 부설해 운영 중인 교회문제상담소의 2014년 교회상담 통계조사 및 경향분석에 따르면 대면상담 중 교회나 기관의 재정관련 문제는 모두 13건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재정관련 문제는 재정이 불투명한 경우나 재정 배임 혹은 횡령의 혐의가 있는 경우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몇몇 대형교회가 재정문제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교회의 존폐위기마저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정운영과 관련한 문제가 여전히 교회분쟁의 주가 되고 있는 것은 공동의회나 제직회를 통해 집행과정이 투명하게 실현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인들의 기대와 요구는 증대되고 있는데, 불투명한 운영으로 인해 교회재정에 대한 의혹만 증폭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일부 교회에서 십일조로 교인의 자격을 제한하거나, 교인들의 재정열람을 제한하는 방식의 정관을 개정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교인들의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회 내 권위주의를 강화하고, 공동의회란 교회체계와 질서를 무력화시킬 가능성도 높아 한 개인에게 교회의 운명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민주적인 정관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회 분쟁의 책임이 담임목회자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가 오늘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은 일차적으로 일부 목회자들의 책임이 크지만 무조건적으로 이에 편승하는 교인들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교회 분쟁에 대해 공명정대하게 시시비비를 가려할 할 노회나 총회 등 상위 기구들도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교회 분쟁이 발생하면 교회법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사회법정으로 확대되는 악순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따라서 교회 분쟁의 책임은 단순히 담임목회자뿐만 아니라 성도들과 해당 교회가 속한 노회와 총회 모두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 분쟁의 해법, 정말 없나?




노회나 총회 재판국의 ‘갈지자 행보’로 사태 더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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