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일교회 담임이었던 전병욱 목사측이 전방위적으로 고소를 하여 당사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3월 10일(화) 오전 10시 30분 삼일교회당 C관 예배실에서 전병욱 목사 측에 고소당한 피고소인들이 주최하고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백종국, 방인성, 윤경아) 협력으로 전병욱 목사측 고소에 대한 입장과 평양노회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 전병욱 목사 측에 고소당한 피고소인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병욱 목사측이 고소한 사건은 모두 3건이라면서 이 사건의 특징은 ‘대리고소’라고 밝혔다. 이상한 것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가 아닌 측근이 고소를 했다는 점이다. 명예훼손죄는 반의사불벌죄, 모욕죄는 친고죄로서, 모두 피해자의 처벌의사 유무가 기소 및 판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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