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빚’ 떠안은 청년층 위한 부채 탕감운동 출범 [뉴스미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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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4-07 16:29 / 조회 1,268 / 댓글 0본문
지난 해 말 한국장학재단이 공개한 ‘정부학자금 대출 현황’에 따르면, 대학생의 전체 학자금 대출액은 10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OECD 국가 중 네 번째가 될 정도로 높은 등록금 때문에, 우리나라 청년층은 졸업 이전부터 학자금 대출로 고통을 받는다. 이들은 근래 낮은 취업환경까지 겹치면서 가장 심각한 악성 부채문제를 겪는 세대로 등장했다.
이에 기독교 단체들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부채탕감을 실행하고자 나섰다. 취약한 환경에 놓인 사각지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희년함께 등 7개 단체는 6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청춘희년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뉴스미션 |
희년함께 등 7개 단체 ‘청춘희년운동본부’ 출범
희년함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복음과상황, 기독청년아카데미, 청어람M, 청년연대은행 토닥 등 7개 단체는 ‘청춘희년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청년들의 자활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략)
이 활동에는 무엇보다 교회의 관심이 절실하다. 청춘희년운동본부는 교회와도 사업을 연계해 교회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청년 학자금 지원과 금융 교육 방법을 공유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김애희 사무국장은 “부채로 인해 더 나은 미래를 저당잡힌 세대에게 희망의 빛을 밝혀주는 곳이 교회이길 바란다. 많은 교회들이 이 일에 동참해주고 많은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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