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여전히 '세습' 집착..지난해 65건 제보 [CBS노컷뉴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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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2-10 17:31 / 조회 1,327 / 댓글 0본문
한국교회 여전히 '세습' 집착..지난해 65건 제보 |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교회 세습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다. 담임목회직 세습은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요한 교회 개혁과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여전히 교회 세습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사진은 2014년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모습. 황진환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세습을 진행했던 교회가 65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방인성, 백종국, 윤경아)는 지난달 30일 가진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세습 제보를 받은 곳이 65곳이라고 밝혔다.
(중략)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이같은 한국교회의 민낯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 힘의 불균형을 꼽았다. 이 때문에 2015년도 개혁 화두 역시 힘의 불균형으로 얼룩진 교회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특히 교회 안팎의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올 한해 '성 평등 실현을 위한 교회 개혁운동'을 핵심 사업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애희 사무국장은 “교단 헌법에 성폭력과 관련한 법안들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교회내 성폭력 상담센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교단총회에 대한 기독교인 인식조사'를 실시해 교단 총회 제도 개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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