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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금 수십억원 빼내 카지노 탕진한 목사에 구속영장 [한국기독일보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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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2-23 11:04 / 조회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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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금 수십억원 빼내 카지노 탕진한 목사에 구속영장
기하성 서대문측 총회장 겸 순총학원 전 이사장 박성배 목사는 ‘사실 아니다’



순총학원 전 이사장 박성배 목사가 학교법인 자금 30억 여원을 횡령해 카지노 등에 탕진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학교법인 공금을 차명계좌 등으로 빼내 제 돈처럼 쓴 순총학원 전 이사장 박모 목사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목사는 2008~2012년 법인 돈 30억여원을 빼내 강원랜드 카지노, 서울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등에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목사는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어 외국인 전용인 카지노도 수시로 드나들 수 있었다.


순총학원은 여의도 총회와 함께 순복음교회 양대 분파 중 하나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총회 소속으로 충북제천에 있는 순복음총회신학교, 순복음대학원신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 목사는 2002년 4월~2008년 2월 순총학원 3대 이사장을 지냈고 2007년 5월 이후 최근까지 서대문 총회 제1부 총회장을 맡았다.


(중략)



▲지난해 3월 , 박성배 목사 비리를 고발하는 교회개혁실천연대 기자회견 모습


한편, 박 목사에 대한 비리 의혹은 지난해 3월 이미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가 이미 제기한 바 있다. 개혁연대 주장에 따르면 박 목사는 총무 재임시절, 총회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총회회관을 담보로 수십억 원을 대출받아,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순총학원의 운영비로 사용하고 3000만 원의 대출 이자까지 총회가 지불하게 하는 등 직위를 이용해 막대한 특혜를 누렸다. 또 박 목사는 여러 차례 사법처리를 받고도 총회장직을 7년째 연임하고 있으며 교육부 감사를 통해서는 박 총회장이 기하성 산하 순총학원 운영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혁연대의 고발 기자회견에서는 기하성 소속 이호선 목사와 이건남 목사, 최병기 목사, 이문상 목사(교단 탈퇴)가 나와 피해를 증언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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