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고발 영화 ‘쿼바디스’ 감독, 3천만원 부채탕감운동에 기부 [데오스앤로고스 12/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4-12-16 15:58 / 조회 950 / 댓글 0본문
한국 교회의 부정과 부패를 폭로한 영화 ‘쿼바디스’를 제작한 김재환 감독이 영화 상영 수익금 3천만 원을 ‘부채탕감 운동’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희년함께는 희망살림, 교회개혁실천연대, 뉴스앤조이, 복음과상황, 청어람M과 공동으로 ‘쿼바디스-부채탕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 ||
퍼포먼스 및 영화 상영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1시30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는 부채소각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이후 광화문에 위치한 ‘스폰지하우스’로 이동해 김재환 감독과의 대화와 영화 상영회를 실시한다.
‘쿼바디스-부채탕감 프로젝트’는 영화 <쿼바디스>의 김재환 감독이 관객 수가 1만 명을 넘을 경우 발생할 수익금 3,000만 원을 희년함께가 진행하던 부채탕감운동에 기부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김재환 감독은 “부채탕감운동이야말로 한국 교회가 사회에 보여줘야 할 진짜 모습”이라며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이 기부한 3천만 원은 10년 이상 된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소각하는 한국판 롤링 주빌리 운동과 채무자 상담 및 교육에 사용될 계획이며,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부실채권이 채권의 2차 시장에서 헐값이 거래되고, 채무자에게는 평생 원금과 연체이자까지 독촉하는 비정한 금융시장을 폭로할 예정이다.
희년함께 관계자는 “한국 교회의 타락을 폭로한 영화 ‘쿼바디스’의 수익금이 가난한 채무자를 위해 사용됨을 통해 교회의 관심과 자성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www.theosnlogo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0
- 이전글18년 기독교 신자의 질문 "목사님, 예수 믿는 것 맞나요?" [오마이뉴스 12/10] 2014-12-16
- 다음글'빚 탕감 운동', 새해에는 쪼그라드나 만개하나 [뉴스앤조이 12/14]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