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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부채탕감 프로젝트로 새로운 희년 선포를 시작하자" [복음과상황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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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5-01-13 16:54 / 조회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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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부채탕감 프로젝트로 새로운 희년 선포를 시작하자"
newsdaybox_top.gif[0호] 2014년 12월 20일 (토) 23:18:20오지은 기자 btn_sendmail.gif ohjieun317@goscon.co.krnewsdaybox_dn.gif
▲ ⓒ복음과상황 오지은

희년함께와 희망살림이 주관하고 기독시민운동단체(청어람아카데미·교회개혁연대)들이 함께 하는 "쿼바디스-부채탕감 프로젝트" 퍼포먼스가 20일 오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있었다. 희년함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행사 참여 신청을 한 4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얼굴에는 가면을 쓰고 가슴에는 빚 폭탄 그림을 붙인 이들은 무리한 교회 건축으로 논란이 된 사랑의교회가 그려진 플랫카드 앞에서 "돈 때문에 죽지 마세요" "한국교회여 어디로 갑니까" 라고 함께 외치고 있었다.

이날의 퍼포먼스는 김 감독이 <쿼바디스> 수익금의 3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한 부채탕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후로도 채무자 교육 사업 등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복음과상황> 287호 '사람과상황' 기사를 읽고 희망살림과 희년함께가 부채탕감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음을 알게 된 김 감독이 희년함께로 부채탕감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기독교 단체 여럿이 연대하게 되었다.

가난한 자 구제하는 부채탕감 프로젝트, 잘못된 신앙에서 돌이킴의 시작


(중략)


행사 중간 무렵 김재환 감독과 희망살림 제윤경 상임이사, 김애희 교회개혁연대 사무국장의 발언이 차례로 이어졌다.


(중략)


김 국장은 한국교회 건축문제의 상징이 된 사랑의교회 경우를 설명하며,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 용기를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썩은 울타리는 벗어나자고 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님이 부임 10년 기념으로 새 성전을 짓기로 결정했을 때 저희 단체가 그 건축을 반대하는 시위를 2주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교인은 '우리 교회를 왜 욕보이냐'는 식의 말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현재 사랑의교회는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빚이 생겼고, 교회가 그 빚을 유지하기 위해 교인들에게 더 많은 헌금을 요구합니다. 그럼에도 교인들은 떠나지 못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교인들이 그럼에도 교회를 떠나지 못하고, 많은 목회자들이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의 울타리에서 벗어나는 도전들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교회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고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 고통받는 교인들, 빚에 허덕이는 교인들, 빚을 더 가중시키는 한국교회 잘못들을 폭로하는 데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언 후 곧바로 채권 찢기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가슴에 붙이고 있던 빚 폭탄 그림과 함께,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모은 채권들을 함께 찢었다. 이날 희망살림이 내놓은 부실채권은 10년 이상 된 소규모 생계형 빚 1억 9천여 만원 어치였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들이 오히려 그들을 위협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가압류 통지서, 자택실사예정통보, 법적조치착수예고장 같은 법률 통지서들도 포함했다.


"쿼바디스가 한국교회 개혁의 촉발을 일으켰으면"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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