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재정건강성운동이 지난 금요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4 교회재정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헌금의 공공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재정 공개의 필요성과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인 최호윤 회계사는 투명한 재정 공개와 관리를 병행해야 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우리 사회가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교회의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여기에는 성도들이 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주일에 낸 헌금의 접수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분당샘물교회와

등록교인이면 누구나 재정장부를 열람할 수 있게 공개한 경기도 부천 예인교회가 포함되었습니다.

해당 교회들은 과거 불투명했던 재정관리 시스템을 개선 한 후 교회와 성도들 사이의 신뢰감도 더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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