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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결산 이원화로 재정 건강성 지킨다' [노컷뉴스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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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관리자 / 작성일14-11-20 11:58 / 조회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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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뜻푸른교회의 건강한 교회 재정 만들기


[앵커]

재정 운용이 투명한 교회들을 살펴보고, 교회들이 건강한 재정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들은 없는지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동의 높은뜻푸른교회는 예산과 결산 책임자를 이원화하고, 회계 프로그램 사용을 정착시켜 재정의 투명도를 높였습니다.

송주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9년 높은뜻숭의교회에서 분립해 나온 높은뜻푸른교회는 해마다 40억원 가량의 예산을 집행합니다.

분립 개척 이후에도 건강한 교회를 지향해 온 높은뜻푸른교회는 교회 재정의 예산과 결산 책임자를 이원화했습니다.

장로와 집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예산위원회에서 교회 예산을 짜도록 했고, 예산 집행과 결산은 사무장을 중심으로한 직원들이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예산 계획과 집행, 결산의 과정에서 목회자들은 모두 배제돼 있습니다.

높은뜻푸른교회 재정운용의 또다른 특징은 복식부기가 가능한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해
정착시켰다는 점입니다.

[현장음]
"사무장님 지금 하시는 작업이 뭐에요"

[인터뷰] 조국현 사무장(높은뜻푸른교회)
"부서들이 받아간 예산을 집행하고 집행한 결산을 영수증을 내고 회계 프로그램에 결산 내용을 입력하면 영수증을 보고 영수증과 입력한 내용을 맞춰서 결산이 맞게 돼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높은뜻푸른교회(문희곤 담임목사)는 '나눔과셈'이라는 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해 재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회계 프로그램 사용은 3천 명에 가까운 교인들의 헌금 사용과 45개 부서의 활동비용 등의 재정 흐름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회계 프로그램 사용으로 재정보고서를 손쉽게 출력할 수 있어 분기별로 교인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회계프로그램 사용료는 한 달에 10만원 안팎. 이처럼 적은 비용으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교회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어 교인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국현 사무장 (높은뜻푸른교회)
"장부만 보면 장부 안에서 차액이 어디있는지 금방 흐름을 알수 있으니까 금방 찾다보니까 예전보다 일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사고처리에 대한 속도나 효율성이 많이 생기고...."

높은뜻푸른교회는 이밖에도 결산이 끝나면 외부감사를 실시해 재정 투명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호윤 회계사(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
"한 주 단위로 재정관리가 이뤄지니까 한 주 단위로 끝나면 그 주에 헌금 계수 끝나고
헌금 수입과 일주일 동안 사용되는 것을 기록하는 부분 그래서 일주일 단위로 마감이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예, 결산 책임자의 이원화, 회계 프로그램 사용, 외부감사제 도입 등 3단계에 걸친 재정운용 시스템을 갖춘 결과, 높은뜻푸른교회는 교회 재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모범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 취재] 정용현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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